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u-IT 클러스터 내에 둥지를 튼 CJ그룹의 통합데이터센터가

성남시 분당의 기존 데이터센터 이전을 통해 지난 4일부터 부분 가동을 하고 있다.

CJ 시스템즈는 지난 2008년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에 지하 2층, 지상4층의

데이터센터를 지어 지난해 12월 말 완공했었다.

분당에 1천980㎡ 규모의 그룹 데이터센터를 운영 해왔던 CJ시스템즈는 그룹의 지

속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대비하고, 계열사들의 전산시스템을 한 군데로 통합 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통합데이터센터를 신축 했었다.

CJ시스템즈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데이터센터 단계적 이전 작업이 성공리에 마무

리되면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기존 100여명에서 계속 늘어나고, 국내 외 관련

분야 엔지니어들도 송도국제도시를 지속적으로 찾게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