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천400억원으로 31개 지점과 14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일본 토요증권의

쿠마가이 카츠오 대표 일행이 11~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투자가능성

을 타진했다고 한다. 보수적인 일본자본의 '인천 투자'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쿠마가이 카츠오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역

동적 개발을 추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인천시가 투자유치 기업에게 주는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질문을 하였고, 투자협상실무단 파견을 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시장에서 일본 투자 비율은 전체 외국 투자금액의 2 ~ 3%에 머무를 정도로

낮지만 최근 엔고현상이 지속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쿠마가이 카

츠오 대표는 작년9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도쿄에서 연 설명회에서 아시아 펀드

를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한국 투자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