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5공구 R&D부지내 연면적 3만5천887㎡규모로 자리잡을

극지연구소 이전 및 청사건립 협약을 이달 중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

시가 해당 연구부지를 제공하고, 총 사업비인 822억원을 국비로 충당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5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는 극지연구소 내에는 연구동을 포함해 본관동, 극

지지원동, 기숙사, 특수연구시설, 극지홍보관 등이 들어선다고 한다. 올해4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에 들어갈 1단계 사업은 연구소의 기능 수행을 위한 연구 기반시

설을 오는 2012년까지 구축해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2단계로 극지 첨단연구 수행을

위한 특수연구시설을 2015년까지 짓게 된다고 한다.

인천경제청은 극지연구소가 2015년 문을 열게 되면 쇄빙선 아라온호 모항으로 인천

신항의 활성화는 물론 연구원 등 우수인력양성에 따른 고용창출(2012년 350명 추정),

관련 국제회의개최 및 국제기구유치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현재 송도갯벌타워내 7개층을 임대하여 사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