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사진제공 2011.2.8.
인천시가 사실상 보류됐던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연륙교)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
했다고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기공식 이후 진척이 없는 영종~강화간 연결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5월 영종~강화를 잇는 14.8㎞(왕복4차로)
다리를 개설키로 하고 기공식까지 가졌다. 이후 포스코건설과 도시개발공사는 다리
를 만들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SPC는 구성 하지
못한 상태이다.
시는 포스코건설이 이 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찾아 사업을 진행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에는 인천시 의회
까지나서 시가 제출한 영종~강화간 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안을 보류시켰다.
포스코건설과 도시개발공사가 1조90억원이나 되는 재원조달 문제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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