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설립된 자율형 사립고인 하늘고등학교가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나

공사 지연으로 인해 당분간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 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사회 공헌

사업으로 설립하고 있는 하늘고는 영종하늘도시내 인천시 중구 운서동 569 일원에

건설중이며, 인천과학고와 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다.

하늘고는 올해 신입생 185명을 선발, 개교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학교부지

3만㎡에 지어지는 학교건물은 현재 공정률이 60%에 불과 일부시설만 갖추고 학생

들을 교육시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전체 준공일정도 오는8월말께로 예상돼 공사와 학생들의 1학기

수업을 병행 해야 하는 형편이다. 또한 기반시설이 지연됨에 따라 상수도는 임시로

지하수를 사용할 예정이며 정화시설과 난방시설도 임시로 자체적으로 가동할 예정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