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3연륙교 사업성 검토용역 완료(2011.7)에 앞서 길이 4501m 폭27~44m의 왕복 6차선도로와

두 곳의 교통광장(영종지구 153,801㎡, 청라지구 49,410㎡)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시의 검토용역을 토대로 건설시기, 시설규모, 건설에

따른 손실보상 주체와 방법 및 범위 등을 결정 한 후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으로 큰 변화가 없다. 

만일 용역결과가 사업성이 없는것으로 나올 경우 제3연륙교 건설은 불가능하거나 장기 지연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과 공유수면 점 · 사용 허가권, 실시

계획인가 협의권 등을 쥐고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와 L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영종

과 청라지구 활성화와 함께 이들 지역 입주예정자 등의 민원해결을 위해 제3연륙교건설을 추진해왔다. 

반면 국토부는 민자유치로 건설된 신공항고속도로, 신공항철도등에 최소 운영수입보장에따른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인천대교에 이어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한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5천억원은 LH공사가 70%, 인천도시개발공사가 30%를 부담하여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수요는 통행료 2천원을 기준으로할때 개통초기인 2015년 1일 49,420대, 2034년

80,356대를 목표연도인 2034년엔 무료통행시 104,897대, 통행료2천500원시 70,148대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