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 2010)는 전국에서 몰려든 IT기업인과

     해외바이어, 관람객들로 북적. 이 날은 특히 중국IT 상장 기업의 리더들이 중국IT산업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는 시간이 마련돼 한국 IT기업의 호응이 뜨거웠음.

(2) 후신민 다훠잔 CEO는 "중국은 모든 은행이 인터넷뱅킹을 지원하는 등 금융 업계가 뒷받침이 돼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변화하는 습성을 빠르게 꿰뚫어 콘텐츠를

     개발하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음.

(3) 뤼칭휘 왕쑤과기 부총재는 "방송과 인터넷, 통신의 업무를 통합한 중국의 '3망융합'사업이 유통업체,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등의 제품 개발로 연결될 것"이라며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

     중국 IT기업인들은 인터넷 보안시장에도 주목하라고 했음.

(4) 샤오제 진산안전 부총재는 "중국에 해킹산업이 발전해 산업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며 "트로이목마

    (컴퓨터 사용자의 정보를 빼가는 악성 프로그램)를 잡고, 백신 개발을 잘 하는 것이 큰 산업으로 발전

     하고 있다"고 했음. 3일 하루에만 3천5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음.  전시회는 5일까지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