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16일 송도 G타워 기자실에서 “스타필드 청라는 메인 목적이 야구장이라

멀티 목적인 ‘아레나’ 기능을 100% 수행하기 어렵다. 이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민간기업에서 마련한 

것이라 결이 다르다며 100% 아레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8공구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라며 “아레나를 고집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8.17. 경기일보]

현재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R2와 B1·B2 부지 약 7만여 평에 각각 K-POP 아레나와 상업시설 등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지역 안팎에서는 스타필드 청라의 멀티스타디움 등과 중복한 시설

인 점에 대해 꾸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이날 김 본부장은 영종 국제학교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참여 희망 업체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도시공사(iH)와 공모 방식에 이야기 하고 있다며 상업시설을 먼저 개발하더라도, 이달 안에 공모를 하고,

건실한 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8.17. 경기일보]

앞서 인천경제청은 영종 국제학교를 우선 개발하는 방식과 상업시설 등 지원시설용지 개발 수익으로 학교를

개발하는 방식을 두고 주민의견 수렴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학교를 우선 개발하는 방식이어야

기업의 먹튀를 막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2023.8.17.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