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셀트리온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셀트리온은 4일 오후 3시 10분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제2공장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고 밝혔다. [2023.9.5. 경향신문]

이 사고로 셀트리온 협력업체 소속 50∼60대 노동자 2명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노동자들은 황산이 담겼던 용기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용기가 깨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누출된 황산은 폐기될 용기가 깨져서 나온 것이라며 사고 즉시 안전조치를 취했고, 

관련 기관에도 신고했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사고 상황을 파악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9.5.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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