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송도 관광호텔 사업이 2026년 말까지 연장됐다. 청문절차(6월8일)와 정책현안조정회의(7월18일)를 거쳐

조건부 행정처분 유예를 결정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롯데 측이 2016년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지키지 않자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마치라며  시정조치를 했고, 이번에 다시 행정처분을 유예했다.

인천경제청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관광호텔 준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사업자가 분기별로 사업 진행 상황을 경제청에 보고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사업계획이 취소되면 2년 안에 관광호텔

허가를 받지 못하며, 일반호텔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2023.8.23. 기호일보]

롯데는 1조 원 사업비를 들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의 1 일원 6만5천16㎡ 터에 롯데몰을 짓겠다며 

2007년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3년 롯데마트와 2019년 오피스텔(2천40실)만 완공했다.

현재는 쇼핑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8.23. 기호일보]

 2023.8.23. 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