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설립된 의료관광전문기관 인천시 의료관광재단(이사장 신동근)의 출범식이

29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렸다. [인천신문]

의료관광재단은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 발굴 및 상품화,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

본 등 해외 의료관광 시장 개척,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의료 코디네이터

육성, 재단과 참여 의료기관간 공동사업 기반조성을 바탕으로 인천 의료 관광을 적

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연간 4천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지리적인 이점과  인하대

병원, 길병원 등 세계최고수준의 JCI 인증 병원이라는 의료 기반, 2014 인천아시안

게임 개최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국제교류센터, 에이젼시, 종합병원 8곳, 병원 12곳, 의

원 7곳 등 모두 27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21일 보건복지부 설립

허가를 받아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역 의료기술을 전략화해 오는 2014년까지 3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만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