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달튼외국인학교(Cheongna Dalton School)가 25일 개교 했다.

달튼외국인학교는 학교법인 봉덕학원이  청라지구의 4만6천200㎡  땅에 연면적 2만5천900㎡

규모로 설립했다.

도서관·체육관·수영장·콘서트홀·승마장·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 379억원 중 150억

원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한국어·한국사 등 사회 과목을 연간 102시간 이수하면 국내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에서 3년이상 살고 온 학생들이 입학 할수 있다.

학비는 유치원~4학년이 연간 약 1천600만원이고 5~8학년은 약 1천800만원, 9학년은 약  2천

만원이다.

달튼외국인학교는 2011~2012년도 학기에 유치원~9학년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총 정원

은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1천560명이다. 현재 입학생은 약 100명이다. [경인일보]

달튼 외국인학교 학생들은 '달튼 플랜'에 따라 교육받는다. 달튼 플랜은 헬렌 파크허스 여사

가 1908년 고안했다. 오전에는 계약된 작업 (contact job)을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으로 수행

하고,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협동 교육을 받는다. 현재 뉴욕주에 있는  달튼 스쿨은

2010년 포브스가 선정한 베스트스쿨에서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