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인천아트센터(Incheon Arts Center) 건립사업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인천신문]

경제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간에 총 3천468억원에 이르는 아트센터 사업비 조달

과 연관된 송도 3공구 F블록 아파트 공사비 조율 등  쟁점사항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맞서

수개월째 평행선을 긋고 있다.

경제청은 지난 24일 오후 NSI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센터 건립 및  F블록 쟁점

사항 등과 관련해 정책조정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경제청은 지난 6월 말까지 사업비 조달 문제를 NSIC측과 마무리해 지하층 골조공사(지난

4월 말 기준 추정 공정률 약 13%)만 한채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아트센터 건립 사업을 재

개할 계획이었다. 

인천아트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조달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로  송도 3공구  F블록

공동주택 1천654세대의 9월 분양은 어렵게 되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아트센

터 개관도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