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경실련이 공동 주최해 오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대학타운 내 대학 네 곳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다. 토론회의 주요쟁점은 경제자유구역내 캠퍼스가 들어선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가천의

과학대학교 암·당뇨 연구센터가 초기에 수립했던 계획들에 대한 이행 실태다.[인천신문]

특히 캠퍼스부지와 각종 부분에서 혜택을 받는대신 지역에 약속했던 활동과 효과를 점검하

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네 곳의 대학은 시민들에게 학교의 추진방안을 공

개했다. 인하대는 인하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와 관련해, 일리노이대 이공계 대학원과 휴스

턴과 노스이스턴대, 미시간대, 카네기멜론대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인천대도 의학전문대학원이나 한의학과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부속 병원 신축해 인

천시민들의 복지수준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세대는 2012년에는 총5천여명을

수용하는 학교로 해외명문대학들의 분교와 동아시아 교육거점, 연구소 등을 유치 하겠다고

약속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