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4차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가 26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재해위험 경감'을 주제로 UN ISDR(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와 소방방재청,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관해 연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마가레타 월스트롬 UN ISDR 대표, 지그미 틴리 부탄 총리,

    김황식 국무총리, 송영길 인천시장,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등 UN기구와 52개국 관계자 등 800여명이 자리

(2) 특히 이번 회의에는 존 루미(John Roome) 세계은행(WB) 국장이 참석해 향후 2년간 인천에 25억원을 투자

     하기로 인천시, 소방방재청과 합의. 예산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국제재해경감연수원(GETI)에 쓰임. 

(3) 회의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방재역량 강화', '기술 · 정보, 정책사례 공유', '방재전략을 활용한

     녹색성장 촉진'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

     28일 폐회식에서는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 등이 담긴 인천선언을 발표함

(3)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회의결과로 제시될 '인천선언'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아시아,

     재해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희망찬 지구촌 건설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며 "인천에 설립된 UN ISDR

     동북아사무소와 국제재해경감연수원을 통해 세계 재해 경감에 기여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