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이춘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시로부터 수익을 낼수 있고 적절한 사용이 가능한

현물을 출자 받아 자본금의 감자폭을 메우는 것이 대안이라며, 일시에 많은 사업을 벌였지만 대부분

사업의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아무리 사업을 잘해도 자본금이 감자되면, 기업을 운영할수 없는 구조

가 도개공이 처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4년 이후에 회수되는 자금이 많아 2013년까지는 감자된 자본금 폭을 메우지 않으면 기업 운

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사장은 이어 송도국제도시 부지를 비롯해 시가 출자할수 있는

현물을 조사해 검토를 요구한 상태라며 감사원의 최종 조치가 나오면 이에 맞춰 연차별 계획을 세워

재무구조건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악화된 재정난과 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밝혔던 6개 사업포기, 12개 사업조정안은 기존

과 동일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시는 도개공에 근본적인 대책 없이 시 유지를 현

물 출자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내부에서조차 의견 조율이 어렵다고 한다 감사원은 인천도시개발공

사 감사에서 부풀려진 액수로 출자된 자본금을 대폭 감자하라고 얼마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