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사비 정산 실패로 사업자간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와

     관련, 부지를 가진 인천시가 건축주 겸 건물 소유주인 특수목적법인(SPC)이 1년 넘도록 땅을 무단으로

     점용했다며 100억원에 이르는 변상금 납부를 공식 통보.

(2) 투모로우시티는 2009년 7월 준공 뒤 1천300억여원 규모 사업비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음.

     발주처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시공을 맡은 SK텔레콤 등 SPC는 건설 비용의 정산 과정에서 이견이 큼.

     여기에 최종 기부채납이 예정된 경제청은 운영권을 서둘러 넘기라고 압박중.

(3) SPC가 투모로우시티 부지 E6-1의 임대계약을 시와 체결하든지 아니면 무단 점유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것.

     경제청이 부과한 변상금은 총 95억여원. 경제청은 정식으로 대부 계약을 맺고 소유권을 행사하라는 뜻이라며

     경제청은 SPC에 이달 20일까지 소명 자료를 내라고 요구했으며 대응이 없을 땐 예정대로 징수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