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전문대 통합에 따라 예산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와 인천시의 2011년 지원예산이 부족.

     내년 인천대가 지원받아야 할 돈은 총 444억원이지만 정부와 시의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금액은

     225억원. 당장 정부의 통합지원금 90억원부터 확보가 어려워졌음.

(2)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정부 예산안에 추가한 90억원이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

     인천시가 정부를 대신해 45억원을 시 예산안에 미리 넣어놨지만 총액의 반이 삭감돼 인천대로선

     통합지원 사업이 힘들게 됐음. 통합지원금 외에 시가 인천대에 줘야 할 예산도 대부분 삭감 상태.

(3) 시가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보면 220억원이어야 할 통합대학 운영비는 176억원으로,

     구조조정 지원금 9억원은 3억원임. 산·학협력 재정지원금 100억원과 과거 인천전문대에서

     인천대로 넘어와야 될 자금 25억원은 아예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