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대인 서울대와 묶여 더디게 진행되던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가 탄력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한편, 민주당과 전국교수노조 등이 국립대 법인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인천대 법인화를

     공론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음.

(2) 국회는 8일 여당 단독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하면서 서울대 국립대학법을 통과시켰음.

     이 법안은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법안과 함께 1년 넘도록 계류 중인 상태였으며, 교과위에 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난항을 겪던 법안.

(3)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에 따른 통합지원예산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면, 인천대 법인화 관련 법안도

      8일 서울대 법안과 함께 처리됐을 가능성도 있음. 교과부는 지난 9월 서울대와 인천대의 국립대 법인화를

     연내 입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파행으로 결국 서울대 따로, 인천대 따로 법인화 법안이 나뉘게 된것. 

(4)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에는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적어도 2013년에는 법인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