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송도 11공구 1단계 매립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돼 공정 차질이 우려.

     경제청은 2011년부터 매립공사에 들어갈 송도 11공구 매립사업 예산으로 당초 618억원을 책정했으나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소 비용인 274억원으로 조정해 시의회에 상정.

(2) 그러나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274억원 중 50억원이 삭감돼 224억원으로 조정.

     시의회 상임위는 현재 송도 11공구 매립사업의 공사 발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 2010년도 예산(38억원)이

     2011년도로 전액 이월될 예정인 점을 감안해 50억원을 삭감.

(3) 인천경제청은 최소 비용으로 상정한 예산 마저 일부 삭감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공정에 차질이 생겨

     2014년 예정된 아파트 용지 공급과 현재 진행 중인 투자유치 용지의 적기 공급에 차질을 가져와 전체적인

     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

(4) 지난 10월 공유수면 매립승인권을 갖고 있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매립 승인을 받은 송도 11공구

     매립은 내년 상반기부터 6천475억1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송도 5·7공구 동측 해상 6.92㎢를 매립하는

     사업. 경제청은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인 이 일대 432만3천㎡의 공유수면을 매립하기 내년 2~3월에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