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조성하기로 한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 사업이

     무산 위기. 대우자판은 2007년 파라마운트사와 테마파크 공동 건립에 합의했지만 이후 아무런

     사업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워크아웃에 놓인 대우자판은 사업추진여력이 없다는 평가.

(2) 8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송도관광단지에서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 OCI 유수지, 송도석산

     등을 제외하고 송도유원지에 숙박시설, 음식점, 상가 등을 늘리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부결.

     도시계획위가 부결한 안건은 다시 상정할 수 없기 때문에 송도관광단지 계획은 원안대로 추진돼야함.

(3)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가 무산되면 송도관광단지 사업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음.

     대우자판 입장에서는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와 연계해 인근에 개발하기로 한 주거단지조성계획도

     불투명해짐. 대우자판은 부동산 시장 위축을 이유로 넓은 면적 중심의 고품격 주거단지 계획을

     중소형 주거단지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나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가 무산되면 대우자판의

     주택 건설 사업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큼.

(4) 인천의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대우자판의 주택 건설 사업은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를 짓는 조건으로

     인허가가 난 것이라며 주거시설 개발로 얻는 개발이익을 무비테마파크 조성에 쓰기로 한 것인데,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되면 아파트 건설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