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재원부족으로 지지부진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을

민간으로부터 사업비를 선투자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민간에서 선투자를 하면 향후 공사비에 상응하는 토지를 민간에

게 대물로 변제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 사업에 (주)신세계와 자산관리회사인 코리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500억원의 공사비를 선투자하는 대신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중심상업용지 1만8150㎡를

대물로 요구하고 있다. [2012.2.20.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말 경제청과 투자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코리츠의 경우 대물변제할 부지와

면적을 명시하지 않고 송도국제도시 내 상업용지를 변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지역관광산업활성화와 고

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