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에서 U-City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 동의안이 승인돼

내년 4월 법인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2012년 4월에 출범할 인천U-City(주)는 제3섹터 방식의 주식회사로, 인천시에서 1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부문에서 25억 원을 출자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과연 인천U-City(주)가 수익을 낼 수 있는지와 KT·시스코 위주의 독점

사업 및 공공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해 경제청은 U-City 자가망 소유 및 운영주체는 시와 경제청이며,

민관협력법인은 자가망 구축 대행 및 시설관리를 담당하며, 법인 수익금 20% 이상  적립,

경상이익이 발생할 때 까지 주주배당 보류, 시 지분은 향후 증자와 상관없이 28.6% 이상

보장, 채무 담보는 없다는 내용을 만들어 공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이 참여할 경우 20%까지 참여를 보장하는 등 참여기

업 확대 방안과 이사회 등 설립 법인 내부 통제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