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투자 이민제 도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단시티개발이 금융권과 진행 중인

리파이낸싱 협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단시티는 현재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99% 완성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 사업 본격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미단시티개발(주)와 대주단은 리파이낸싱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쟁점은 미단시티개발

의 차입금 5천여억원에 대한 상환일정 조정 내용이다.  대주단은 주간사 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 11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주단은 리포그룹에게 현재718억원인 SPC자본금에 300여억원을 추가로 증자하고,사업지

구 중 일부에 대한 토지매입(700여억원)을 주문하고 있다. 

미단시티는 미단시티개발(주)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70만㎡

중 184만㎡를 미단시티개발(주)가 외국인투자자 등을 유치해 개발한다. 그러나 당초계획했

던 만큼 투자유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