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은 최근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역량 결집을 위해 송도 5공구

삼성바이오로직스 터에 약 200억원을 투입해 계열사의 바이오통합연구소 설립을 검토하

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삼성은 이 곳에 바이오 통합연구소를 내달 중에 착공하여 내년 10월 완

공할예정이다.  삼성 측은 이 곳에 삼성의료원과 수서분서 등에 분산된 연구시설과 인력

약200명이 근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법률을 검토한 결과 국내대기업 연구소의 송도국제

도시 입주가 가능한데다 임대부지의 재임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5대 신육성사업의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자본금 3천억원의 삼성바

이오로직스(주)를 설립하고 지난4월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5공구) 내 27만4천㎡의 터

에 총 2조1천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