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29일 송도매립지 5·7공구와 9공구 부지를 연수구 관할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구와 남구, 연수구, 남동구 4개 기초단체가 얽혀 싸우던 송도매

립지 땅 관할문제가 종결되었다.

헌법재판소는 판결에서 인천시에서 토지 등록한 송도매립지 일부지역에 대한 권한

쟁의 사건에 대해 청구인(중·남·남동구)들의 관할권 침해여부 심판청구에서 시결정

은 아무 문제가 없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송도매립지의 관할권 분쟁은 2009년 시가 관할권을 연수구로 결정하자  3개자치구

가 반발하며 시작됐다. 구청장들이 구민 서명운동까지 벌여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

거이슈로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