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경제청이 편성한  외국의료기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전략수립용역 예산 3억을

삭감하고 올 제3회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관련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시의회가 송도영리병

원 설립 반대를 분명히 한 셈이다.  

그동안 영리병원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진 가운데 이 번 시의회의 관련예산

삭감은 민주당론을 재차 확인한 것이어서 송도국제병원 설립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영리병원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하

면서 수년째 공을 들여 온 정책이었고, 최근에는 송도주민들이 찬성여론을 조성중에 있었다

현재 경제청은 2009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서울대병원과 송도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3월 투자우선협상자로 일본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 삼성증권, 삼성물

산, KT&G 등이 참여한 ISIH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