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사업에 뛰어들면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대한

'책임자 문책론'이 불거지고 있다. [경인일보]

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 "신진  전 송도TP 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제19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송도TP 이사장

인 나에게 보고도 없이 홍보비를 증액해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송도TP의 상업시설 분양홍보비를 당초 16억원에서 51억원으로 보고도  없이

늘려 신 원장이 전결처리해 대행사에 지급했다는 것이다.  송 시장은 이는 예산 낭비 사례

라고 설명했다.

최근 송도TP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조사를 시작한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이 번 활동을

통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원인규명 작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