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공항과 항만 등 교통의

편리성은 물론 시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 중국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인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인일보]

인천관광공사는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교류 상품을  개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천300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까지 인천을 방문해 강화도와 송도경제자유구역, 차이나타운등 지역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문화체험 교류상품으로 강화 갯벌체험, 화문석짜기 체험상품과 태

권도를 직접 배워볼수 있는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인천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

는 골든벨 퀴즈대회 등 중국 청소년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각종 문화상품과 프

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강화도 갯벌체험의 경우 동막 해수욕장과  강화지역의 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해

중국 청소년들이  인천의  자연환경을 보고 지역 청소년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청소년 수학여행단 이외의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등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