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땅값 의혹과 관련, 인천시 감사관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담당 공무원들의

법규 위반 여부를 따지는 등 감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인일보]

인천시 감사관실은 지난달 30일  형질변경에 따른 지목 변경으로 땅값이 10배 가량

오른 의혹을 받고 있는 남북동 100의13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지목변경의 경우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법에는

토지를 일시적·임시적 용도로 사용할 때는 지목을 변경하지 못하게 돼 있다는 이유

에서다. 

지목 변경에 앞서 개발행위 허가 과정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있다. 공항시설로 포

함된 곳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시설로 수용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개발행위허가에 반대

했음에도 누가, 어떤 이유로 허가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