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송도캠퍼스 개교 여부가 이달중에 확정될 전망이라고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송도글로벌캠퍼스 현장을 다녀왔고, 곧 뉴욕주립대 본교를

방문하여 6월안에 개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인일보]

그동안 스토니브룩 송도캠퍼스는 '설립신청 자격'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국

내법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 교육기관은 외국학교법인만이 설립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뉴욕주법은 주립대학이 외국정부의 승인을 받아 학교를 설립하는것을

막고 있다.

이에 스토니브룩은 100% 지분을 출자해 미국내에서 별도의 법인(SUNNY KOREA)

만들어 작년말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미국 현지 실사에서 설립신청 자격문제와 양국의 법이 상충하는 부분에 대한 조율

이 가능한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설립신청자격 논란속에서도, 스토니브룩 송도캠퍼스 설립승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무엇보다 스토니브룩이 송도캠퍼스 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정부는 최근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을 통해 우수외국교육기관 유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방 노력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다.

교과부는 미국 현지실사를 끝내고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친뒤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교과부가 승인이 나오면 스토니브룩은 오는9월 송도글로벌

대학캠퍼스에서 대학원 110명을 모집해 학교 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