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1단계 매립공사(설계가기준 5,161억원)

수주를 위한 국내 건설사들의 준비가 시작되었다. [i-today]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과 조달청에 따르면 송도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입찰 참

여의향서를 제출한 국내 건설업체는 19개업체로, 대부분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수주

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경제청이 발주하는 토목 공사중 최대 규모인 이 공사는 최저가 입찰로 발주되는 데다 전체

공정중 준설 분야가 거의 100%에 달해 8천~1만2천 마력의 준설선을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경쟁

이 치열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경제청은 오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이들 참여 의향을 밝힌 업체들을 대상으로 송도11공구 1단계

매립공사에대한 현장설명회에 나설 계획이다. 조달청도 오는7월5일 최저가입찰을 통한 개찰이

이루어지면 순위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