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호 인천대 교수

금융특구는 세제우대 및 규제완화만으로 형성되는 것이아니라 해당지역의 전반적인

경쟁력과 연계돼 추진돼야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금융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인천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개발계획을 만들고, 인재확보, 금융기관백오피스 기반정

비, 기업유치 노력 병행이 필요하다.

또 인천은 산업규모에비해 지역밀착형 금융기반이 취약하기때문에 지역은행을 재설

립하고, 사회적 기업, 자영업자 등을 위한 사회적 금융기관을 활성화해야 한다.

▲인치동 인천신문 경제부국장

인천개발펀드 조성에 인천시 300억원, 민간투자자 500억원등 모두 800억원이 투입돼

야 하지만 인천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조달이 쉽지 않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

투자자들이 참여할지도 불투명하다.

본격적인 펀드 조성 전에 면밀한 검토 및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정책적 합의

가 선행돼야 한다. IFEZ 금융비즈니스 중심지 조성은 현재  가능성이 희박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정창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과장

인천개발펀드는 기존 사업방식의 문제를 개선하고, 신속한 개발을 위한 마련된 자금

조달방안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투자자 유치 실패가능성이 있어 충분

한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안정적인 장기투자자를 중심으로 모집하겠다.

인천경제청은 금융 비즈니스 육성을 위해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관 백 오

피스 클러스터링 3개 유치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 타운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백 오피스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