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공사가 중단된 송도국제도시 내 동북아트레이드타워(이하 NEATT) 건설공사가

다음달부터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21일 NEATT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이사회를 열어 1천 750억원의

단기 자금조달을 통해 미지급 공사비를 곧바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신문]

경제청은 이에 따라 미지급 공사비  945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2010년 12월부터 NEATT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시공사 대우건설이 밀린 공사비를 받게됐다고 덧붙였다. 경제청은 NEATT사업

성 개선을 통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NEATT 지구단위계획 변경(콘도·호텔

→오피스텔)과 개발이익 처리(순이익 50% 인천시 제공), 허용 용도·용적률 일부조정 등도 NS

IC측과 이달 중으로 최종 협의안을 만들어 5월부터 NEATT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NEATT 건설공사는 65층 외관및골조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여파와 대주단의 NEATT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한 대출 중단 등으로 사업시행

자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2009년 7월과 지난해 5월, 12월 등 3차례에 걸쳐 공사가 중단 됐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