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본격 출범 하

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한(54) 삼성전자 신산업추진단 부사

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인천신문]

김부사장은 1979년에 제일합섬에 입사하여 삼성그룹 비서실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이날 이규성 삼성전자 전무, 김형도 삼성에버

랜드 전무, 제임스 콘월 퀸타일즈 부사장이 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임석우 삼성미래전략

실 전무가 감사로 선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가 각 각 40%, 삼성물산, 미국 바이오제약

업체인 퀸타일즈가 각각 10%씩의 지분을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3천억원이다. 이 회사는

우선 1단계로 3천 340억원(외국인 투자금액 3천만 달러 포함) 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동

200일대 6만6천여㎡의 부지에 신약복제(바이오시밀러) 연구·제조시설을 내달에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