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가 전무한 송도 국제도시에서 주유소 설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첫 번째로 들어설 주유소의 위치가 지난해 한 아파트와 가까운

곳으로 옮겨지면서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인일보]

주유소부지는 지난해 10월 158의2에서 159의3 일대로 변경됐다. 기존의 부지는

송도 1교와 이어지는 대로변에 가까운 위치였지만, 주유소 건설로 인해 교통이

혼잡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 현재 위치로 옮겼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에는 공원이 들어선다는 말을 믿고 분양

을받았는데 주유소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송도신

도시에 주유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은 빠른 주유소 설치를 요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