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사진제공

인천항을 모항으로 한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의 레젼드호가 11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레전드호는 입항직후 선용품(음식료·연료·수리용 예비부품 등 비품 및 소모품

으로 선박에서 상용되는 물건)을 분주히 선적했다.

선박크기와 승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모항인 경우 크루즈선이 1회 입항하면 2억1천만원 정도

의 부가가치가 발생할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추산한다. 레젼드호에선 이날 인천항으로 1천218명

이 하선해 여행을 즐겼다.

12일 시작되는 인천~제주~상하이 4박5일 일정엔 모두 188명이 승선 하는데 이 중 한국인은 30%

가량 이다. 인천항이 모항으로 지정 되면 승객이 타고 내리는 출발지 이자 종착지가 되기 때문에

각종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인천항의 위상도 높아진다. 레젼드호는 축구장2개반 크기(길이 264m)

로 11층 높이에 902개 선실 등을 갖춘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