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제물포고등학교 이전·재배치 계획의 추진 예정지인 송도3공구개발사업

진행 일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3공구주거시설 분양 및 입주계획을 연기, 입주시점이 오는 2015년 이후로 늦춰짐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i-today] 

이에따라 다음 달 중으로 공청회를 열어 이전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7월중에 이전 가능

여부를 판단 하려던 시교육청의 당초 일정은 늦춰질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의 불가피성과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감소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에 따른 구도심 학교의 빈 교실 발생등으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물포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같은 시교육청의 계획에 대해 제고가 자리한 중구를 포함한 기초자치단체와 시민단

체, 주민들은 ‘공교육 강화와 학교 이전 반대 중· 동구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계

획 철회 요구 또한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현재까지는 시교육청이 이전

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