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사업'을 강화 한다고 한다. 중국 기업과 중국에 진출 하려는

투자자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끌어 온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 조나연 투자 유치

본부장은 인천의 강점은 중국과 가깝고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입지가 좋은데 있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경제청은 중국사업 전담(TF)팀을 발족한다고 한다. 전담팀은 오홍식 인천경제

청 차장을 단장으로 네트워크팀, 투자동향팀, 사업협력팀으로 구성 된다. 인천경제청 공

무원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

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국제교류센터 실무자들이

2개월 마다 한번씩 모여서 중국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 외환 보유고는 작년말 기준 2조8천473억달러로 전세계

외환 보유고의 31.7%를 차지한다. 2005년대비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중국은 외환보유

고가 증가하면서 중국기업이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2002년 부터 현재까

지 170여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의 누적투자금액은 2천458억달러에 이른다. 대외직접

투자 규모는 연평균 30~40%씩 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