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다.

이틀  전  장염을  밤새  앓았더니  나뭇잎  떨어진  빈  가지처럼

두  넓적다리가  눈에  띄게  가늘어졌다.

고성준  목사의  저서  ‘카이로스  1,  2권’을  끝내고

그의  후속  저서  ‘데스티니  :  하나님의  계획’을  붙들고  있다.

수학자이기도  한  고  목사의  글에는

수학의  냄새와  철학이  들어  있어서  사람의  일생을  또  다른  측면에서 

곱씹어보는  재미와  유익함이  있다.  책의  글머리를  축약하자면  이렇다.

우리  삶은  우연의  연속이  아니다.

그렇다고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획일화된  인생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우연의  산물로  창조하지  않으셨다.

우리  삶에는  분명  하나님이  계획하신  명확한  설계도가  있고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  계획과  목적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깔려  있음을  나는  신앙한다.

그분이  우리를  향한  계획과  목적을  이루어갈  때

우리는  행복하고  거기서  멀어져갈  때  인생이  허무해지는  것.

하나님이  사람을  그렇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창조해  넣으신  그분의  데스티니(destiny)

의  DNA는  환경이  힘들다고  막히거나  변질이  되지  않는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막힘이  없다.

하나님이  당신  안에  창조해  넣으신  그분의  DNA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당신이  그것을  이해하고  그  길을  선택하기만  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