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인류를  더  나은  세상으로  인도할까 ?

과학과  기술이  현대  문화와  현대인들의  우상이 되고야  말았다.  

다음은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論旨이다.  

(과학)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을  중요하게  여긴다.

(과학과  기술의  토대  위에  세워진)  우리  시대의  (문화와)  경제는  

초월적인  개념에서  영감을  얻기보다  다윈주의자들이  주장한  

자연도태  이론에  따라  돌아간다.

오늘날  그  누구도  이처럼  차고  넘치는데다  

아직도  분열을  계속하고  있는  진화의  욕구가  

어김없이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어  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특정한  생명종이

지구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었지만,  

이  생물들은  세상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 화성의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