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이 송도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안 카페 건물 임대에 

    적용할 최고가 입찰을 놓고 말들이 많다. 행정기관이 공익을 위한 이익공유를 제쳐놓고 

  '돈 쓰는 사회'를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2023.8.8. 인천일보]

= 인천경제청과 시설공단은 수변공원 안 카페 용도 건물(1, 2층 연면적 633.92㎡) 임대(1년 단위)에 앞서 

    이번 주 최고가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원관리를 맡고 있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카페 건물 임대 예정가를 8400여만원으로 산정했다.

= 입찰공고를 앞두고 문의하는 사업자들만 해도 20여 명에 이른다. 최고가 입찰방식인 카페 건물의 

    실제 낙찰가는 예정가의 5∼7배에 이를 것으로 사어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비싼 임대료 탓에 

    제품을 비싸게 파는데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

= 한 사업자는 인천경제청이 임대차보호법이 정하는 전세 임대료 인상률(5%)도 적용되지 않는 공원 내 

    영업시설의 최고가 입찰로 비싼 임대료를 받는다는 것은 기뻐할 일이 아니라 되레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3.8.8. 인천일보]

 2023.8.8.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