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이 송도 7공구 SPC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사업부지에 오피스텔을 더 지을 수 있게 해줘 

     논란이 일고 있다. KB증권, 하나은행, KB부동산신탁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이 특수목적법인은 

     연세대 송도캠퍼스 지원 시설 건립을 위해 인천시가 설립했다.

=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 7공구의 일반상업용지 1만1700평의 오피스텔 비율을 종전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의 실시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했다. 이 같은 비율 상향으로 40㎡(12평) 미만 

    오피스텔이 최소 406가구 늘어난다. [2023.8.21. 경기일보]

= 인천경제청은 이 법인 상업용지에 땅을 나눌 수 있는 ‘획지 분할’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건물의 상가 등을 분양할 때

     쪼개기나 병합이 가능해져 분양이 쉬워진다. 인천경제청은 여기에 의료시설 유치도 허가해 준데다, 

     당초 계획한 공공보행통로를 없애주는 등 각종 개발의 편의를 봐주기도 했다.

= 또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1년 상업업무시설용지를 오피스텔 용도로 쓸 수 있게 변경해주기도 했다. 

    2017년엔 M1 블럭을 980가구에서 1천230가구로, M2 블럭은 664가구에서 배 늘려 1천328가구의 

     아파트 · 오피스텔을 짓도록 해주기도 했다. [2023.8.21. 경기일보]

 2023.8.21.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