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입주자 총연합회와  영종하늘도시 입주 예정자  대표연합회가

어제(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파트 분양 당시에 약속했던

개발약속들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공동투쟁위도 함께 결성했다.

이들은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정부가 청라와 영종지역을 개발하면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이름아래 선심성 개발계획을 남발했고, 아파트 건설사

들은 과장 광고로 계약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인천시, LH공사, 건설사들이  합작한 분양 사기극 이라고 주장

하고 정부와 인천시는 영종~청라 사이 제3연륙교 개통, 서울지하철7호선의

청라 연장 등 분양 당시 약속한 개발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해 11월 인천 지방법원에 

분양 계약 해지와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