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 드릴(auger drill)을 이용한 흙막이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

 G 아파트 공사현장 옆 상가건물에 달린 문틀이 바닥에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리된 틈에는 라이터 하나가 들어갔다. [2012.3.12.경인일보]

일부 상가 기둥의 아랫부분도 바닥과 이격되면서 회색빛 시멘트를 드러 내고

있었다. 상가 옆 바닥에 깔린 대리석은 특정 부분이 다른 대리석에 비해 꺼져

있었다.  이에  따라 상가 입주자들은 일부지역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2층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있는 주민은 미용실바닥에 실금이 갔다고 하소연

했다. 주민들이 공사 현장과 상가사이에 도로가 있는데 상가에만  이런 현상

이 빚어지고 있어 공사의 영향으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있다.

도로의 경우 상가에 비해 지반이 약하게 형성됐기 때문에 공사가  영향을 줬

다면 상가보다 도로에 먼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P사관계자는 재질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도지반의 안전문제가 아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