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에 리조트를 개발한다며,  인천경제청과 지난2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오카다 홀딩스(Okada Holdings)가  지난 10월 공항공사가 발주한  국제업무단지 사업시

행자 모집공고에도 단독 응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카다 홀딩스가 경제청과 체결한 영종하늘도시 개발 MOU 체결에 상관

없이 일정에 따라 이달말까지 오카다가 제출한 사업제안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국 오카다 홀딩스의 인천공항 IBC-Ⅱ 와  영종하늘도시 개발 계획은  복합리조트 개념

으로 사업 측면에서는 동일한 컨셉트이다.

이에 대해 영종·용유 주민들은 오카다 홀딩스 본사에서 직접 투자하는 것인지  투기세력

이 명의를 임차해 설립한 한국법인인지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들은 인천시가 철저히 외국 투자자본에 대한 책임있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용유·무의관광단지, 운북동 미단씨티, 영종하늘도시, 인천공항의 IBC-Ⅱ 지역의 개

발 컨셉이 거의 동일한  복합리조트 또는  관광단지로서 기능 중복으로 인한 지역주민들

과의 마찰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