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용유무의개발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정한 시한 내에 개발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못할 때,  K-컨소시업과 맺은 기본 협약을 파기하겠다는 주민과의 약

속을 어기고 기본협약을 해지하지않은 송영길시장과 이종철청장을 13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SPC설립 기한을 지난 7월과 8월로 각각 못박고 설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7년 7월25일 K-컨소시엄과 맺은 기본협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주민들에게 해왔다. 지금까

지 SPC설립이 안 됐고, K-컨소시엄의 독점적 지위를 인정한 기본협약도 해지되지 않았다.

비대위는 또 SPC설립을 위한 자본금을 납입한 것처럼 작성한 용유무의프로젝트메니지먼트의

보도자료를 사실확인 없이 배포한 인천경제청  해당 본부장과 직원들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비대위의 고발장 접수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의

주체와 방향에 대해 수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사이에는 SPC전단계인

PMC의 탈퇴도 검토하고 있다.

용유무의주민대책위원회는 지분율41%로  K컨소시엄(40%), 인천도시개발공사(19%)가 PMC

를 설립한 뒤 개발계획수립과 투자자 유치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