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개발지(11.8㎢)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인천시가 이 지역을

개발해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 되었음, 영종도 미개발지는 인천대교의

관리회사인 영국 에이멕이 지난해 인천시가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권을 주면 그 수익으로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낮추겠다며 협약을 맺은 지역임.

당시 논의됐던 통행료 인하의 정도는 현행 5천500원에서 1천원 수준이었음.

에이멕과 시가 맺은 협약에는 에이멕이 자체재원으로 미개발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만약 협약이 성사되지않으면 100억원가량의 용역비를 시가 보전하도록 되어있어

그동안 에이멕이 용역 준비작업에 지출한 10억여 원에 대해서도 계약 취소에 따른 돈을 지불해야 할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