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2월 29일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전경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90.51㎢(2천740만평) 크기의 경제자유구역이 축소됨. 지식경제부

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방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임

그동안 개발수요에 비해 경제자유구역이 과다 지정된 점을 시정한다는 차원에서 장기간개발이

지연되거나 사업성이 결여된 곳에 대해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것.

구역 지정으로 토지형질변경이나 건물 신증축이 제한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침해

가 장기화하는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도 주요 배경이 되었음. 이번에 구역지정이

해제된 곳은 12개의 단위지구로 전체 경제자유구역 6곳의 93개단위지구 571㎢의 15.9%에 해당

이 가운데 경자위와 지자체가 해제에 완전 합의한 단위지구는 인천공항 순수공항면적(28.12㎢),

영종도 계획 미수립지 중 육지부분(11.8㎢), 부산진해 경자구역 내 그린벨트(7㎢),광양만권경자

구역 중 선월(1.88㎢)ㆍ신대덕례지구(1.26㎢), 대구성서 5차산업단지(1.46㎢) 대구혁신도시지구

중 첨단복합단지 이외 지역(3.18㎢), 대구 수성의료지구 중 고모ㆍ이천단지(0.58㎢)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