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대학 10곳이 입주할 송도글로벌캠퍼스사업이 공사비의 절반을 충당할 아파트분양수익이

     나지 않아 어려움. 지난해 7월 1단계 구역 착공 후 지금까지 투입할 분양수익이  659억원인데 

     145억여원만 마련된 것.

(2) 대우건설이 아파트 1천703가구를 지어 그 수익금 5천750억원을 차례차례 캠퍼스 개발법인(주)SGUC에

     주기로 약정했는데 못하고 있는 것. 이유는 지난 5월 아파트 분양 때 1천703가구 중 264가구,

     15.5%만 분양되었기 때문. 이후 분양실적을 합해도 20% 정도.

(3) SGUC가 올해 말까지 이 캠퍼스 개발에 투입해야 할 돈은 총 2천100억여원. 정부와 인천시가 시기를

     앞당겨 지급한 예산 1천500억여원은 지난달에 소진. 외상공사에 따라 SGUC가 물어야 할 이자만 연 6%로

     한 달 10억원에 이름. 대우건설이 미분양 물량을 지금처럼 계속 털어내지 못할 경우 사업중단 가능성.

(4) SGUC는 향후 공사비 마련을 위해 2천억원의 은행대출(PF)을 생각하고 있지만 대우건설이 약속한 

     지급보증을 안 하고 있음. 

(5)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한 복판 29만5천㎡에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해외대학 통합분교.

     2014년까지 총 1조700억원이 캠퍼스 건설에 투입. 

     계획대로라면 내년 9월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 캠퍼스 분교를 시작으로 10개 대학이 입주예정임.